패션 디자이너 박동준 기리는 '박동준상' 제정 - 패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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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작고한 패션 디자이너 박동준의 아름다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박동준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 공동으로 '박동준상'을 제정했다.

지난해 작고한 패션 디자이너 박동준을 기리는 상이 제정되었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는 공동으로 패션 디자이너 박동준의 아름다운 삶을 기리기 위해 '박동준상'을 제정해 올해부터 향후 20년간 패션과 미술 부분으로 구분하여 '박동준상'을 매년 교차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제1회 박동준상'은 박동준 패션디자이너의 40년 패션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패션인 발굴을 목적으로 패션분야 발전과 사회공헌의 가능성을 갖춘 패션분야의 유망자 1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자의 조건은 한국인으로서 추천 마감일 현재 생존해 있는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디자이너로 박동준 패션 철학과 디자인 연계성, 지속 가능한 업력을 갖춘 인물이다.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1차 최근 3개 시즌 룩북 심사(7월15일 예정)와 2차 대상자 본인의 실물 발표 심사(7월30일 예정)를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인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어 최소 5착장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수상자를 지원하며, 11월 중 전시회 또는 플로어 패션쇼 개최의 특전이 주어진다.

패션엔 권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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