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퍼, MZ세대 '패션 취향저격' 플랫폼 각광 -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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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힙합퍼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2000년대 초, 패션 좀 안다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패션 플랫폼 ‘힙합퍼(HIPHOPER)’가 이제는 2000년대 이후 출생자인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현재의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의 성과다.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플랫폼 힙합퍼는 2020년 5월 기준 자사 플랫폼 방문자 수 트래픽이 1월 대비 무려 128%)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트래픽 성장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을 기준으로 매월 각각 29%, 18%, 2%, 46%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 2020년 1분기 방문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 같은 고객 유입증가에는 힙합퍼의 활발한 프로모션과 파트너사 지원 정책 등이 주효했다. 힙합퍼는 온라인 편집숍 후발주자로서 플랫폼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 SNS 등을 통해 젊은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월별 방문자 수 증가폭을 살펴보면 힙합퍼가 진행한 마케팅 활동들은 고객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매월 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Flex Week’ 프로모션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약 60만명 이상의 고객이 플랫폼을 방문했다. 'Flex Week' 기간 중에는 'All day Flex', 'Black Flex Day', 'Flexable' 등을 통해 매월 이슈를 끌고 있는 인기상품을 최대 할인, 최대 수량으로 선보이며 꾸준히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출처= 힙합퍼

‘All day Flex’에는 매일 한정수량을 특가에 판매하고, ‘Black Flex Day’를 통해 최대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Flexable' 이벤트를 통해서는 마케팅 수신 동의자를 대상으로 랜덤타임에 진행되는 초강력 깜짝 할인 소식을 알리는 앱 푸쉬를 전달한다.

또한 힙합퍼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Appflex’(앱 전용 혜택) 역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Appflex’를 통해서는 앱 접속시에만 다운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가장 핫한 인기 상품들을 앱 전용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이벤트나 SNS를 통해서도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힙합퍼는, 1020세대가 활동하는 주요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바이럴 루프를 형성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회원 가입 시 스테디셀러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비정기 깜짝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힙합퍼는 자사 입점 판매자들과의 공생관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펼쳐 판매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힙합퍼는 신규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브랜드 마케팅/광고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로 인해 입점 브랜드 확대로 제품군이 풍부해져 고객 유입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한 ‘신규 파트너사 혜택 강화’를 펼치기 시작한 올 4월 이후, 5월 방문자 수는 약 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힙합퍼 운영기획팀 문장우 부장은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고객 유입으로 이어져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상생과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힙합퍼는 역시 다르다’라는 인식이 널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