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패션 `이앤씨` , 홈쇼핑 시장 첫 진출…캐시미어 코트 판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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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캐주얼 패션 기업 이앤씨(대표 우상배)가 홈쇼핑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11일 이앤씨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9시50분부터 CJ오쇼핑에서는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를 단독 판매한다.

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드는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상품"이라며 `순차적으로 다른 채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3일 방송 전 상품을 미리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고급스러운 가을 감성`이란 콘셉트를 가진 핸드메이드 코트는 일반적인 단직 코트와 차별화해 고급스러운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양면의 원단을 사용한 이중지로 제작돼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가볍다. 패턴 또한 40년 업력을 갖춘 장인의 손길을 선보이게 된다.

최근 자체 유통 채널(자사몰)을 구축한 이앤씨는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의 트랜드에 맞추어 채널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여성복 업체로는 드물게 탄탄한 온라인 경쟁력을 갖춰 패션의 유력 채널인 TV 홈쇼핑에도 진출, 모바일 구매를 즐기는 2030세대부터 홈쇼핑 주요 고객인 4060세대까지 다양한 세대로의 활로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우상배 이앤씨 대표는 "TV홈쇼핑 첫 진출이 이앤씨의 옴니채널 전략을 더욱 탄탄히 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수시로 파악해 상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