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사진 인디고뮤직 홈페이지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07/39d10cc1-81c7-43c9-8bb6-e433f82dd2e2.jpg)
노엘. [사진 인디고뮤직 홈페이지 캡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음주운전 적발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한 의혹도 받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처음에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장씨가 사고 직후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하며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고 현장 합의를 시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07/cb1f2dad-2f90-479b-9ab5-d159dde5d2b5.jpg)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장씨는 지난해 3월 래퍼 스윙스가 있는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 음원 ‘SUMMER 19’을 발매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19-09-07 12:52:29Z
https://news.joins.com/article/235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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