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임관혁 단장(53·사법연수원 26기)이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의혹을 전면 재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단이 11일 출범했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임관혁 단장은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검찰총장님의 지시와 같이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모든 구성원과 혼연일체가 돼 지혜와 정성을 모아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세월호 참사 재수사가 결정되면서 일부 정치적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검찰총장님이 인사청문회나 국정감사에서 세월호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한 번쯤은 검찰에서 전면 수사를 통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했다"며 "다른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의혹을 밝힌다는 자세로 열심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관혁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이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장)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별수사단 활동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9.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yssong@news1.kr
2019-11-11 09:04:2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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