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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레인재킷 '드리즐자켓'.© 뉴스1 |
올해 장마 기간이 이달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패션업계가 덩달아 분주해졌다. 각 패션 업체들은 장마를 앞두고 방수·투습 기능은 물론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레이니룩'을 선보이며 마케팅에 한창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앞서 비오는 날 패션을 완성시켜줄 레인코트·우비·장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갑작스런 비 소식이 많은 이번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드리즐자켓'을 출시했다.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이 레인재킷은 ‘라미네이션 가공 원단’을 적용해 방수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방수는 물론 투습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메쉬(그물) 소재까지 적용해 몸에서 생기는 열·습기를 외부로 효과적으로 배출해 장마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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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크릭 레인웨어 점퍼.© 뉴스1 |
골프웨어 브랜드도 '레이니룩' 대열에 합류했다. 힐크릭은 옷 속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방수 원단의 여성용 '레인웨어 점퍼‘를 선보였다. 특히 앞단은 지퍼·스냅단추의 2중 구조로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방수 기능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재킷 옆면·뒷면에는 날개 형태의 절개 안쪽에 메쉬 소재를 덧대 투습과 통기성도 높였다. 앞면 지퍼 라인과 팔·등쪽에 재귀반사 테이프 배색을 포인트로 적용해 야간에 비가 내리거나 어두운 상황에서도 식별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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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알퐁소' 장마철 대비 레인아이템.© 뉴스1 |
이들 업체 뿐만이 아니다. 유아동 의류업체들도 아이들을 위한 레이니룩을 선보이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로투세븐 알로앤루의 '비 오는 날이 좋아 우비'가 대표적이다. 반투명 소재에 톡톡 튀는 레드와 옐로우 테두리로 포인트를 준 이 제품은 망토 형태의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여기에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비가 좋아 젤리 장화'도 선보였다. 해당 장화는 방수효과가 뛰어나고 아이들이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든 세심함이 돋보인다.
알퐁소도 길이감이 있는 '비 오는 날 좋아지는 우비'와 함께 '비 오는 날 좋아지는 장화'를 세트상품으로 내놨다. 해당 세트 상품은 우비 주머니와 장화 발목 부분의 귀여운 강아지 얼굴 프린팅에 파스텔톤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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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아가방 지니망토우비'.© 뉴스1 |
아가방컴퍼니도 캐릭터 디자인의 '지니망토우비'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고려해 방수 소재는 물론 긴 소매와 넉넉한 기장을 적용했다. 후드에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 장마 기간이 지난해보다 길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장마철에 입을 수 있는 레이니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비가오는 날에는 방수·통풍 기능은 물론 안전을 고려해 어두운 곳에서도 눈에 띌 수 있는 밝은 색상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July 11, 2020 at 05: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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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장마전선 북상…'레이니룩'으로 물폭탄 대비하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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