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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 니트'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는 패션업계 -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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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올 여름 폭염 일수가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패션업계가 무더위에 맞서기 위한 ‘니트’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보통 ‘니트’ 하면 여름에 착용하기에는 다소 덥고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름용으로 느슨하게 처리된 ‘써머 니트’는 일반 면 소재보다 바람이 잘 통하고, 신축성과 활동성이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

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제품 ‘쿨니스 니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바이오 워싱’이라는 특수 가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제공하고 물세탁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축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촉감이 느껴져 여름철 착용이 가능하며 달라붙지 않아 체형을 보완해주는 효과도 있다. 칼라 디자인에 따라 폴로 셔츠형과 단추가 없는 버튼 리스형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LF몰 등에서 구매가능 하다.

형지I&C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은 지난 5월 ‘폴로넥 니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의 니트 폴로 셔츠로 포멀한 실루엣과 전면 왼쪽 하단에 더해진 예작의 시그니처 자수 디테일이 특징이다. 얇은 니트웨어 소재를 적용해 통풍이 잘되고, 부드러운 촉감과 신축성 있는 편안한 착용감 또한 장점이다.

코로나19 이슈에도 불구하고 이번 ‘폴로넥 니트’는 출시 3일만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중심으로 2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평촌점, AK플라자백화점 분당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이 굉장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가 여름 타깃의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며 “’써머 니트’도 그 중 하나로 폴로 셔츠, 라운드 셔츠, 민소매 등 여러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어디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고 방법에 따라 분위기도 다양하게 입을 수 있어 남녀노소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형지I&C 예작 '폴로넥 니트'. 사진/형지I&C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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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2,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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