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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패션 앱 대세 속 남성 패션 서비스 띄운 네이버 -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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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 카테고리 서비스 '네이버 미스터' 베타 선봬
여성 패션앱 수요↑... 포털 접근성 기반으로 정식 서비스 안착 주목
네이버 미스터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패션 관련 이커머스는 그동안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여성을 대상으로한 서비스들이 이슈를 주도해왔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쇼핑이 최근 남성 패션 카테고리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미스터’라는 남성 패션 카테고리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9월 관련 상표를 출원한 뒤 베타 서비스 형태를 통해 우선 실험에 돌입한 모습이다. 현재 남성 패션 트렌드나 그 주에 많이 본 각종 브랜드 상품들을 보여주는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패션 이커머스 시장은 여성 대상으로 판이 짜여져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지난 8월 패션 카테고리 앱 사용자 현황(안드로이드/iOS)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여성 패션앱 월간 순 이용자(MAU) 수는 669만명을 기록했다. 종합 패션앱은 515만명, 남성 패션앱은 68만명을 기록했다. 

8월 사용자 기준 상위 10개 패션앱 [사진: 모바일인덱스]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패션 앱 중에선 여성 패션앱인 에이블리와 지그재그가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리는 유명인사(셀럽)가 디자인한 옷을 만들어 판매해주는 플랫폼이라는 사업 모델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고, 지그재그는 여성 쇼핑몰 3700곳을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겨냥 남성 쇼핑앱인 룩핀은 34만명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쇼핑 서비스 카테고리에 남성 패션을 추가하면서 현재 시장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 포함될 것을 감안하면 네이버 미스터는 일단 사용자들 관심을 끌만한 위치는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반 쇼핑 검색을 통해서도 상품을 찾아볼 수 있지만 남성 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정식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November 05, 2020 at 05:5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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