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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만·프랑스 4만…선진국들 코로나19 최고치 - 국제신문

kleidforst.blogspot.com 가을철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시화하면서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국들의 하루 확진자 수가 줄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인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 중심가에서 22일(현지시간) 경찰이 야간통행을 단속하기 위해 순찰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한 롬바르디아주는 이날부터 야간통금에 들어갔다. 시간대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연합뉴스
미국은 23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전역에서 8만5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보고되며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7월 16일의 기록을 1만명 가량 뛰어넘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보도했다.

NYT는 “이 기준을 놓고 보면 이날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최악의 날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앞으로 더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도 같은 날 신규 확진자가 4만2032명 나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4만1622명 기록을 하루 만에 뒤바꾼 것으로, 프랑스는 누적 확진자가 104만1075명이 돼 전 세계에서 100만명을 넘어선 7번째 국가가 됐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마의 금요일’을 겪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만9143명으로 지난 2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래 최대를 나타냈다.

독일은 누적 사망자가 24일부로 1만명을 넘었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4714명을 보여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폴란드도 같은 날 1만3632명이 나와 코로나 확산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였다. 폴란드는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6521명으로, 전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보였다.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530명으로 나흘 연속 2만명을 넘겼다. 영국의 신규확진자수는 지난 21일 2만6684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후 7시 20분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55만7858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15만263명이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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